▲사진출처= 토요타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토요타가 자동차 부품회사 덴소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소재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오로라와 함께 우버를 비롯한 호출형 택시 서비스 업체 납품용 자율주행 미니밴을 개발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오로라 자율주행차 시스템이 장착된 토요타 시에나 미니밴이 2021년 말부터 배치될 예정이다.

이로써 알파벳의 웨이모, GM 크루즈, 포드-폭스바겐의 아르고 AI 등과 경쟁 중인 오로라의 미래 수익성이 한층 밝아질 전망이다.

토요타 시에나 미니 밴에는 오로라의 자율 주행 시스템이 장착되고 올해 말까지 테스트 차량이 배치 될 예정이며, 우버 차량 테크놀리지 시스템을 통해 우버 호출 차량을 분석해 지정되지 않은 다른 회사의 차량에 배치하는 걸 계획하고 있다. 

오로라는 덴소와 함께 자율 주행 부품의 대량 생산을, 토요타와는 금융, 보험 및 유지 보수를 포함한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을 탐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