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노돔 연구실, 2020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심사서 신규 인증 연구실로 선정
안전환경 시스템 및 활동 수준, 안전의식 등에서 높은 점수 받아

▲한국테크노돔의 과기부 주관 ‘2020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심사’ 인증을 기념하여 인증패와 함께 테크노돔 내부에서 사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최첨단 하이테크 연구개발(R&D) 센터인 '한국테크노돔'이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0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심사’에서 우수연구실로 신규 인증 받았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확산 등을 위해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4월 한국테크노돔 내 Flat-trac CT+ 실험실과 화학분석실에 대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신청을 시작으로, 9월 안전환경시스템 분야, 안전환경 활동수준분야, 안전 관계자 안전의식 등의 분야에 심사를 받았으며, 최종 Flat-trac CT+ 실험실 및 화학분석실 모두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

구본희 한국테크노돔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인증 받은 우리 연구실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의 표준모델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테크노돔이 안전하고 우수한 연구실로 계속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에 준공된 한국테크노돔은 최첨단 설비를 갖춘 친환경 하이테크 연구 시설로, 연면적 9만6328㎡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연구동과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거주 건물로 구성됐다.

한국타이어는 R&D 역량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한국테크노돔을 중심으로 기술 혁신을 실현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전 세계 46개 완성차 브랜드 약 32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