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뜻밖의 모델들
전기차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뜻밖의 모델들
  • 이영란 기자
  • 승인 2020.10.0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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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은 테슬라가 경쟁브랜드와 비교해 압도적인 점유율(17.7%) 1 브랜드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현재 테슬라에 이어 BMW(7%), BYD(5.2%), 폭스바겐(4.3%), 르노(4.1%), 현대자동차(3.7%), 기아자동차(3.5%) 순으로 뒤쫓고 있는 상황이다.(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 5 조사결과)

국내 대표 자동차 브랜드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6위와 7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7.2% 높은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현대차그룹의 점유율은 전년 대비 1.8% 늘어난 수치로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점차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런데, 국내를 대표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인기모델 중에는 일반 소비자들이 상상하지못 모델들이 있다. 높은 기술력을 엿볼 있는 모델이지만 소비자들이 모르는 현대와 기아의 대표모델과 차세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리더를 꿈꾸는 캠시스와 쎄미시스코의 핫모델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국내 자동차시장의 베스트셀링 모델 중에는 소비자들이 생각하지 하는 예상밖의 모델들이 항상 5위권에 들어있다. 바로 트럭 모델이다. 전기차 시장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트럭 모델들은 전기차 판매량 3위와 5위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3위를 차지한 모델은 국민 트럭이라고 불리는 현대자동차의 포터Ⅱ 일렉트릭이다. 포터Ⅱ 일렉트릭은 1월부터 6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량은 3452대로 도심 운송 서비스업 종사자들의 최고의 인기모델이다.

포터Ⅱ 일렉트릭의 인기비결은 저렴한 유지비와 공영주차장 주차비, 고속도로 통행료 등의 할인 혜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포터II 비해 연간 연료비는 50% 수준에 불과하며 완충 주행거리는 211㎞에 달한다. 또한 135 모터와 58.8h배터리가 탑재돼 우수한 등판 능력과 상용차 최고 수준의 정숙한 승차감을 가지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포터가 물건 싣는데 주로 쓰이는 점을 고려해 적재 중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주행 가능 거리를 안내하는 기술을 탑재했다. 이외에도 포터Ⅱ 일렉트릭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안전사양을 모든 트림에서 선택 가능해 사고 예방 안전성을 높였다.

5위를 차지한 모델은 지난 1 출시된 기아의 소형트럭 봉고3 EV 1월부터 6월까지 1570대가 팔렸다. 소형 전기트럭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봉고3 EV 급속 충전이 강점으로 100㎾급 충전기를 이용하면 54 만에 충전이 완료된다.

1 완충으로 211㎞의 주행거리는 현대자동차의 포터Ⅱ 일렉트릭와 같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있는 220V 휴대용 충전케이블 세트로 편의성을 높이고 충전에 대한 부담감을 줄였다.  

여기에 봉고3 EV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 버튼 시동 시스템, 전자식 파킹프레이크(EPB) 트림에 기본 적용해 편의사양을 높였고,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을 적용해 안전성도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참고로 국내 전기차 판매량 1 모델은 7079대를 판매한 테슬라 모델3이며, 2 모델은 4139대의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4 모델은 2072대의 기아차 니로 EV이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대표모델처럼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지는 않지만, 자체 기술로 개발하여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와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캠시스 CEVO-C 눈여겨 모델이다.

1 충전 도심 주행거리는 상온 66.7km, 저온 70.4km이며, 최고 속도는 80km/h 아직은 주행거리가 아쉬운 부분이지만, 도심형으로 활용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220V 가정용 콘센트 충전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충전이 가능하고 실내 수납 공간과 40L 트렁크 공간까지 확보해 공간 효율성과 실용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강도 높은 스페이스 프레임 바디, 부스터+디스크 브레이크 등으로 동급 최대 사양을 자랑한다.

쎄미시스코의 EV D2C EV D2P 다목적으로 운반하는 소형 전기화물차로 각광받는 모델이다. 중에서 D2C 1 충전으로 153.5km(우정사업본부 우체국차량 인증모드)까지 주행 가능해 동급 최고를 자랑하며, 대용량 적재함은 물론 보조석 공간을 활용한 간편 우편물의 수납공간 등을 갖췄다.

또한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 기후에 최적화된 냉난방 공조시스템을 갖춘 것은 물론 국내에서 생산한 가장 최신형 리튬이온 배터리셀인 21700 원통타입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특히 고속주행용 고급차종에 쓰이는 모노코크 바디로 설계된 차량으로, 고속주행에서도 차체의 안전성이나 충돌특성 그리고 주행정숙성이 탁월하다.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HAC)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산악이나 언덕길이 많은 우리나라의 지형을 고려해 등판각도도 무려 38% 이상을 갖췄다.

자체 개발한 전기차로 틈새시장을 블루오션으로 개척하고 있는 기술력의 쎄미시스코와 캠시스를 눈여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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