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자동차는 모든 산업의 집결체로 불리며, 새로운 플레이어가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이다. 높은 기술력과 오랜 노하우,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브랜드력을 갖춰야만 진입이 가능하고, 성공할 수 있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부품이 최소 3만개 이상이 필요한 내연기관 자동차는 작은 회사에서 모든 걸 생산관리 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워 진입장벽 자체가 어렵다.

하지만, 전기자동차는 다르다. 전기자동차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핵심부품인 엔진이 없고, 부품수를 40% 이상 줄일 수 있어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다. 이런 이유로 전기차시장에 진출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고 테슬라와 같은 성공사례가 탄생하기에 이르렀다.

한국 자동차시장에서도 테슬라와 같은 혁신성과 기술력, 그리고 국내 자동차 브랜드들이 진출하지 않는 틈새시장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쎄미시스코이다.

쎄미시스코는 2000년에 설립한 반도체 및 OLED 디스플레이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전기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다양한 노하우와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소형전기차 중심의 스마트 EV(SMART EV) 라인업을 확장하며 친환경 전기차 전문기업으로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친환경 배달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초소형 전기화물차 D2C, 다목적 운반 관리가 가능한 초소형 전기화물픽업  D2P를 런칭하고 국내 전기차 틈새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쎄미시스코는 최근 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한 2인승 경형전기차 ‘EV Z(제타)’를 공개하고, 초소형 전기차의 새로운 표준과 함께 쎄미시스코 초소형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했다.

쎄미시스코 EV Z는 EV Z는 차체 크기가 길이 2.82m, 너비 1.52m, 높이 1.56m로 매우콤팩트해서 좁은 골목 주차나 기존 주차 면적 1개당 2대 주차가 가능하다. 

여기에 기존의 자동차 열쇠 혹은 스마트키(무선키)와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키 솔루션을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차 문을 여닫고 시동을 걸어 주행할 수 있어 코로나 시대에 언택트 기술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초소형 전기차이지만 운행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차체 프레임을 대형 프레스로 한 번에 통으로 찍어서 만드는 모노코크 방식을 적용해 차체가 견고하고 외부 충격에도 강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전기차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배터리는 세계 최고 성능의 국내산 최신형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최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하고 초소형전기차에서 불가한 급속충전기능도 내장했다. 

완속 충전시에는 220V 가정용 콘센트 충전까지 가능해 전기차 충전소와 가정, 민영/관영 주차장 등 다양한 충전소에서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현재까지 도입된 국내의 모든 충전방식을 운전자의 선택에 따라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기존 전기차와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한국의 테슬라로 성장할 쎄미시스코를 꼭 참관하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