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말까지 1000억원 한도로 2.8%의 고정금리 적용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금융비용 절감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27일부터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수탁보증)’의 신규 대출금리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며, 2020년말까지 대출금액 기준 1000억 원의 한도로 시행된다.대출금리는 연 2.8%의 고정금리로 5년간 적용되며,대출건별 한도는 1000만원이다.

이번 금리인하 조건의 대출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코로나19 확산방지와고객 편의 제공 차원에서 기업인터넷뱅킹 및 KB스타뱅킹을 통한 비대면 접수로 진행한다. 다만 고령자나 공동사업자의 경우 국민은행 영업점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번 금리인하를 통해,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되길 바란다”며 “피해기업이 빠른 시일안에 정상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