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금융사 대상 ‘클라우드 이용 안전성 점검 정보보호컨설팅’ 진행
국내 주요 방송사에 올 6월 출시한 ‘AWS WAF 관제서비스’ 제공

【월드경제신문 박규진 기자】안랩이 다양한 산업군에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사업을 수주하며 순항 중이다.

안랩(대표 강석균) 서비스사업부는 최근 대형 금융사 및 주요 방송사의 클라우드 정보보호 컨설팅과 보안관제 서비스 등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안랩은 지난 5월 국내 대형 금융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이용 안전성 점검 정보보호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안랩의 이번 정보보호컨설팅은 금융회사가 클라우드를 도입할 때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따라 필수적으로 실행해야하는 ‘클라우드 활용 안전성 확보 수립’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다.

안랩은 자체 제작한 ‘안랩 클라우드 보안 백서’를 활용해 고객사 내부 정보처리시스템의 보안환경을 분석했다. 이후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이용 계획 보안 점검 △내부 시스템 네트워크 및 보안 구성도 분석 △기술 취약점 진단 및 보안 위험분석 △점검 결과 보고서 작성 등의 서비스를 수행했다.

안랩은 이와 함께 올해 6월 출시한 ‘AWS WAF 관제서비스’를 국내 주요 방송사에 제공하기로 했다. ‘AWS WAF 관제서비스’는 고객의 AWS WAF를 안랩의 전문인력이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AWS WAF는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형 웹방화벽 서비스를 말한다.

안랩 서비스사업부는 해당 고객사에 △실시간 침해 위협 분석 및 대응 △보안 정책 관리 △공격자 IP 차단 △침해사고 발생 시 분석 및 침해대응보고서 발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은 안랩의 ‘AWS WAF 관제서비스’로 보안 전문가의 상시 모니터링과 웹 보안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안랩 서비스사업부를 총괄하는 임영선 상무는 “클라우드 환경이 확산되며 고객의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니즈도 다양화되고 있다”며 “안랩은 축적된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