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SK네트웍스서비스는 씨게이트 테크놀로지(이하 씨게이트)와 공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네트웍스서비스는 국내 씨게이트 외장HDD 및 외장SSD 제품의 판매, 공급과 더불어 AS를 제공하게 된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2007년 SK네트웍스로부터 분사, 유무선 통신 NW 전문 운용 사업, IT 솔루션, ICT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한국 서비스 품질 우수 기업(SQ)임을 인증받았다.이를 기반으로 인프라와 IT 솔루션, 제휴서비스가 통합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씨게이트 대리점 계약을 통해 확장된 비지니스 구조를 갖추게 됐다.

씨게이트는 지난 1978년 설립된 세계적인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개인을 위한 외장 스토리지, HDD/SSD부터 데이터센터 등을 위한 기업용 스토리지 및 시스템, NAS 전용 스토리지, 영상 보안 장비 전용 스토리지 등 광범위한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식 대리점 계약을 맺은 SK네트워크서비스는 씨게이트 백업 플러스(Backup Plus) 시리즈, 백업 플러스 슬림(Backup Plus Slim) 시리즈를 비롯한 HDD 기반 제품과, 게이머를 겨냥한 PS4 게임 드라이브(Game Drive for PS4), 파이어쿠다게이밍SSD(FireCudaGaming SSD), 파이어쿠다게이밍 독 (FireCuda Gaming Dock)을 비롯해 SSD 기반의 원터치 SSD(One Touch SSD) 시리즈, 바라쿠다패스트SSD (Fast SSD) 등 씨게이트의 외장 제품을 국내에 공급한다.

또한 씨게이트의 외장 제품에는 씨게이트만의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 플랜이 기본적으로 적용된다. 이 서비스는 씨게이트 외장 스토리지 사용자가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서 데이터 훼손이 일어날 경우 데이터를 복구해주는 서비스로 보다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SK네트웍스서비스의 IT솔루션사업본부 NI(Network Integration)영업팀 최규현 팀장은 “오랜 IT 인프라 유통 경험과 전국적인 물류망을 통해 씨게이트 국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우션 테크놀로지의 씨게이트 비즈니스 총괄 이채호 전무는 “풍부한 시장 경험을 가진 SK네트웍스서비스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SK네트웍스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