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매출 증대, 취약계층 식사 지원 위해 도시락 10,080개 전달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희망의 도시락’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의 ‘Hope Together, 힘내라 자영업자’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신한은행이 소상공인으로부터 구매한 ‘희망의 도시락’을 지역사회 취약 계층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의 식(食)문제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희망의 도시락’ 제작에는 신한은행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신한SOHO사관학교’ 수료 고객 40여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만들어진 도시락 1만80개(약 1억원 상당)는 경기·인천 지역 92개 사회복지관을 통해 취약 계층에 전달됐다.

도시락 제작에 참여한 한식당 한가람의 김봉찬 대표는 “‘신한SOHO사관학교’를 통해 경영 및 마케팅 교육 등 사업장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많이 배울 수 있었는데 이번 ‘희망의 도시락’ 주문으로 매출 지원까지 도움을 준 신한은행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해 ‘우리동네 응원프로그램’, ‘착한 선결제 캠페인’ 등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책임있는 기업 시민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