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조사 결과 12년 연속 타이어 부문 1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혁신 기술 확보 통해 브랜드 가치 제고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한국타이어(대표이사 조현범)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타이어 부문에서 12년 연속으로 1위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조사의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획득해 지난 2009년부터 12년 연속으로 타이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 및 이미지, 구매 의도 등 주요 항목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국내 타이어 산업의 대표 브랜드이자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서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재입증했다.

한국타이어는 브랜드 가치 및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연구개발과 혁신 기술 확보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핵심 연구시설인 ‘한국테크노돔(HANKOOK TECHNODOME)’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그 성과로 포르쉐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까지 전 세계 46개 자동차 브랜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약 32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세계 각지에서 최고의 인기 스포츠 리그 및 구단과 마케팅 스폰서십을 체결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ajor League Baseball, MLB)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해 광고, 프로모션,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으로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인 티스테이션이 프로야구단 두산베어스와의 스폰서십을 꾸준히 이어가며 고객들과의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Driving)’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한 사회복지기관 대상 타이어 나눔 사업, 차량 나눔 사업, 틔움버스 등 이동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한국타이어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에 4년 연속 편입하는 등 글로벌 Top Tier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소비자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글로벌 리딩 타이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기업의 마케팅활동을 통해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관계구축 등을 토대로 최종 브랜드 경쟁력을 산출하는 지수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7년째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매년 상반기에는 제조업, 하반기에는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