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아틀란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내비게이션의 기능이 점점 스마트해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특수한 상황과 특정 모델을 위한 경로를 추천하는 기능이 업데이트 되고 있다.

대표적인 기능으로는 스쿨존 회피 경로, 전기차 전용 경로 등 소비자들이 걱정하는 경로를 피해가도록 도와주고, 전기차 충전소를 고려한 경로를 추천해줘 소비자의 불안감을 줄여준 점이 인상적이다. 

일명 '민식이법'이라 불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단속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하고 스쿨존 내 사망사고 가해자를 가중처벌하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으로 불안해하던 운전자가 많았던 점에서 스쿨존 회피 경로 기능은 많이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아틀란

스쿨존 회피 경로는 스쿨존 설정을 활성화시키면 경로 탐색 시 스쿨존을 최대한 회피하는 경로를 안내하며, 스쿨존 진입 전과 진입 후 음성과 화면으로 스쿨존 알림을 표시해 운전자들이 더욱 주의해 안전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전기차 전용 기능도 한층 더 고도화해 주행 중 지도 위에서 현재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대수 등 충전소의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초기 설정에서 전기차의 최대 주행거리를 입력하면, 배터리 잔량을 자동으로 계산해 최대 주행거리를 반영한 길 안내와 충전소 추천을 제공한다.

또한 충전소 아이콘을 클릭해 실시간 충전 가능한 차량 대수, 충전 타입, 최대 충전출력, 충전비, 운영기관 등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