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모바일 앱 및 웹서비스 개발 지원

▲식품안전나라(데이터 활용서비스) 공공데이터 공개화면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품안전나라’에서 개방하고 있는 행정처분 등 129종의 식품안전정보 이외에 국민적 관심이 높은 35종의 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처분, 영업 인허가, 어린이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지정현황,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인정 현황, 음식점 식중독 발생현황, 학교 식중독 발생현황, 어린이급식지원현황 등 35종이다. 지난해 식품안전 공공데이터의 활용 건수가 2018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사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분야 등의 공공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한다.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 사용건수는 2016년 13만5556건 → 2017년 45만7926건 → 2018년 94만8124건 → 2019년 185만6193건 등이다. 또한, 민간분야에서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앱 또는 웹,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정보를 사용, 재사용, 재배포할 수 있는 형태로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데이터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및 유선 상담창구(1899-5590)’ 개설‧운영 △앱 또는 웹 개발자 상담게시판 개설 △먹거리 정보산업 민관협의체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온라인 상담창구는 식품안전나라 → 데이터활용서비스 → 고객센터이다.

 식약처는 "이번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를 통해 먹거리 정보산업의 활성화와 기업 부가가치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식품안전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개방하는 한편, 민간 분야의 데이터 활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