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산재노동자 자녀 고교생에 학비 전액 지원
근로복지공단, 산재노동자 자녀 고교생에 학비 전액 지원
  • 박규진 기자
  • 승인 2020.01.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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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46명, 1인당 연간 최대 500만원 한도 지원
▲신청일 현재 가구 내 장학금 수혜자가 적고 보험급여 수령액이 월평균 270만원 미만인 신청자 중 아래의 순서에 따라 선발한다.(자료=근로복지공단)

【월드경제신문 박규진 기자】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은 산재노동자 자녀에게 안정적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가정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고교장학생을 선발해 고등학교 학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선발대상은 산재 사망노동자의 배우자 및 자녀, 상병보상연금 또는 장해등급 제1급 내지 제7급인 본인 또는 배우자와 그 자녀로서 2020년 고등학교에 입학 예정인 학생이다. 올해 고등학교 2,3학년은 정부 고교 무상교육 실시로 선발대상에서 제외되나, 자사고 등 무상교육 비대상 학교에 재학 중인 경우에는 신청 가능하다.

올해는 기존 장학생을 포함해 약 646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소속 학교를 통해 연간 1인당 최대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입학금, 수업료, 학교 운영지원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정기선발 이후 장해등급 결정 등의 사유로 지원대상이 되는 경우 4월부터 장학생 수시 선발을 통해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지난 1983년부터 현재까지 13만135명의 고등학생에게 127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산재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자녀가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희망자는 ‘장학생 선발신청서’를 작성해 13일∼ 오는 2월 14일까지 신청인의 주소지 또는 학교 소재지 관할 근로복지공단 각 지역본부 또는 수원?원주지사의 재활지원팀에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2월 27일 오후 4시 이후에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개별 통보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근로복지공단 대표전화(☎ 1588-0075)로 문의하거나 인터넷홈페이지(www.kcomwel.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산재장학사업을 통해 산재노동자와 자녀의 학비를 지원함으로써 안정적 교육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올해도 민족 자긍심을 키우고 좋은 친구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성공적인 장학캠프를 개최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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