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호 공정위 상임위원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신임 상임위원으로 신영호 경쟁정책국장을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곽세붕 전 상임위원이 사임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상임위원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다.

신영호 신임 상임위원은 1992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17년 중앙대 대학원에서 법학과 법학박사를 취득했다. 지난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1992년도에 공직에 입직해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장, 대변인, 시장감시국장 등을 역임했다.

공정위는 "신영호 상임위원은 21년간 공정거래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공정위 심결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