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총 3686호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총 3686호
  • 박규진 기자
  • 승인 2019.10.2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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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은 생활집기 갖춘 주택, 신혼부부는 아파트도 공급
▲자료=국토교통부

【월드경제신문 박규진 기자】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오는 29일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네 번째 실시되는 이번 모집은 수요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작년까지 LH·SH 등 사업시행자가 지역별로 별도 모집하던 방식을 개선해 통합 모집하게 된 것이다. 분기별 1회(1월·4월·7월·10월) 정례 모집 중이다.

모집물량은 총 3686호로, 청년용은 908호, 신혼부부용은 2778호이며 수도권은 1981호, 지방은 1705호가 공급된다. 11월 중 입주신청을 완료하면, 오는 12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이번 모집에는 청년·신혼부부의 선호도가 높은 주택들이 대거 공급된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이사가 잦아 생활집기 마련이 어려운 청년의 주거특성을 감안해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생활필수집기가 갖춰진 주택으로 공급된다. 주변 시세의 40~50%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어 주거부담이 큰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혼부부 주택의 경우, Ⅰ유형(다가구주택 등)이 1816호, 올해 첫 도입된 Ⅱ유형(아파트·오피스텔)이 962호 공급된다. 임대료는 Ⅰ유형(시세 30%)은 Ⅱ유형(시세 60∼70%)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반면, 입주자격 소득요건은 Ⅱ유형이 Ⅰ유형보다 완화돼 있어 입주자가 본인 상황에 맞춰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자격요건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맞벌이 90% 이하)까지 3인 가구 기준으로 소득기준 홑벌이 378만1270원, 맞벌이 486만1633원 이내다.

올해 첫 도입된 신혼부부 매입임대 Ⅱ 유형은 아파트·오피스텔이 962호 공급된다. 자격요건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 이하(맞벌이 120% 이하)까지 신청 가능이 가능하고 3인 가구 기준 소득기준 홑벌이 540만1814원, 맞벌이 648만2177원이며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70% 수준이다.

매입임대주택의 공급지역(시·군·구), 대상주택, 입주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29일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https://apply.lh.or.kr)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입주 희망자는 공고문에 따라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대전도시공사가 모집하는 매입임대주택 21호는 대전도시공사 누리집(https://www.dcco.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국토부 최아름 공공주택지원과장은 “이번 모집부터는 각 계층별 주거특성을 고려해 청년은 집기가 갖추어진 주택을 제공하고, 신혼부부는 상황에 따라 주택유형과 임대조건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며 “내년 1월부터 시작될 ‘20년 입주자 모집에서도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