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제16회 식·의약품 안전 열린포럼… 소비자 단체·업계·학계 참여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오는 26일 광화문 1번가 정부서울청사 별관 1층 열린소통포럼실에서 소비자단체·업계·학계와 함께 ‘위생용품 안전관리 현황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제16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보건위생을 확보하기 위해 특별한 위생관리가 필요한 용품으로 세척제, 위생물수건, 일회용 기저귀(어린이용, 성인용), 일회용 빨대 등 19품목 등이다.

이번 포럼은 지난 2018년 4월 19일 위생용품 관리법 제정‧시행 이후 위생용품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 기준‧규격 개선, 부적합 이력 제품에 대한 중점 지속 관리 등 향후계획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소비자시민모임 윤명 사무총장의 '위생용품 소비자 불만사례와 제언' △군산대 박경진 교수의 '위생용품 안전 확보 방안' △식약처 위생용품·담배관리TF 박영민 과장의 '위생용품 안전관리 현황과 향후계획' △패널토론 등입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제15회 열린포럼 중 참석자가 제안한 규제혁신이 신산업 활성화 및 국민 체감도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유주방 등 규제샌드박스 지정과제에 대한 빠른 후속조치 필요 등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규제특례 사업의 진행상황 및 성과를 고려해 규제특례 기간 종료 전이라도 법령 등을 정비할 필요가 있는 경우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대표 사례인 공유주방 실증특례 사업의 경우, 지속적으로 관련업계, 전문가 및 소비자단체 의견을 수렴하고, 10월부터 공유주방 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연구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위생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위생용품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이번 열린포럼은 식약처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mfds,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색)을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