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 "고용 회복세 뚜렷해지는 모습 보여"
홍 부총리 "고용 회복세 뚜렷해지는 모습 보여"
  • 김창한 기자
  • 승인 2019.09.11 1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3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취업자 증가한 이유에 대해 "최근에 보기 드물게 취업자 증가폭이 인구 증가폭을 크게 상회하면서 고용시장의 호조세를 여실히 반영해 줬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3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제23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주요 이슈인△수출시장구조 혁신 방안 △콘텐츠산업 혁신전략 △공모형 부동산간접투자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홍 부총리는 모두말씀을 통해 "8월 취업자수가 45만2000명으로 증가해 29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으로 15~64세 기준 고용률은 67.0%로 역대 최고치, 실업률은 3.0%로 1999년 이후 8월 기준 최저수준을 기록하는 등 3대 고용지표가 모두 크게 개선되며, 고용 회복세가 뚜렷해지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올해 들어 20만명대 증가세를 보이던 취업자 수가 8월 들어 상반기 평균인 20만7000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전년 동월대비 45만2000명으로 크게 증가했는데,이는 2017년 3월(+46.3만명) 이후 29개월만에 최대 증가폭이고, 8월 기준으로 지난 2014년 이후 최고치이며, 특히 최근에 보기 드물게 취업자 증가폭이 인구 증가폭을 크게 상회하면서 고용시장의 호조세를 여실히 반영해 줬다"고 언급했다.

이어 홍 부총리는 "15세 이상 고용률은 61.4%를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0.5%p 상승했는데, 이는 8월 기준으로 지난 199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발언하면서 "특히, 15~64세 기준 고용률 역시 67.0%로 전년 동월 66.5%보다 0.5%포인트 상승하며 8월 기준 통계발표 이래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고용률이 상승했으며, 40대 고용률 감소폭도 크게 축소되는 등 전반적인 개선세를 시현했고, 특히, 청년고용률의 경우 1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8월 청년고용률은 전년 동월보다 1.1% 상승한 44%를 기록해 8월 기준으로는 지난 2005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홍 부총리는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그간 취업자 증가세가 회복되고, 고용률이 개선됨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적이 계속 있었던 실업상황에 있어서도 이번엔 확연히 개선됐다"고 발언하며 "8월 실업률은 3.0%로 작년 8월 4.0%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고, 지난 7월 실업률 3.9%에 비해서도 크게 낮아진 수준으로 8월 기준으로 보면 2013년 이후 사실상 계속 상승해왔던 실업률이 6년 만에 사실상 하락 전환하는 동시에 1999년 기준개편 이래 8월 실업률 최저수준과 같은 기록"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상용직 근로자가 49만3000명이나 증가해 상용직 비중 또한 8월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이고, 고용보험 피보험자도 54만5000명 증가하는 등 고용 질 개선 추세가 뚜렷하게 지속되고 있다" 며 "이러한 8월 고용개선은 매우 고무적이며 매우 의미있는 변화와 추세가 아닐 수 없다. 정부는 이러한 고용시장 변화가 앞으로 추세적 모습으로 착근되도록 모든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이번 고용개선 모습은 지난 8월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던 1분위 소득의 그간 감소세 멈춤, 2~4분위 중심 허리계층 소득의 두터운 증가 등 비록 작지만 그 변화의 모멘텀을 보여주었던 분배개선 추동모습과 연결시켜 볼 때, 저소득층의 고용상황과 소득여건이 개선되고,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의 핵심과제인 양극화를 점차 완화시켜 나가는 데좋은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홍 부총리는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우리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경제여건이 결코 녹록지 않고, 하방리스크가 확대되는 등엄중한 상황이다.정부는 수출․투자부진 극복 등 당장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은 물론 고용회복과 분배개선을 위한 맞춤형 정책대응,중기적 관점에서 우리경제의 구조개혁 및 미래성장 동력 발굴하는 등에 총력을 기울여 지속적으로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