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9일 신임 법무부장관에 조국 전 민정수석을 임명했다.

이번 법무부장관 임명은 지명된지 약 31일 만이다. 이로써 조국 신임 법무부장관 임기는 오늘(9일) 0시부터 업무가 개시된다.

또한 문 대통령은 법무부장관 외 6명의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임명도 재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최기영 △법무부 장관 조국 △여성가족부 장관 이정옥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한상혁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조성욱 △금융위원회 위원장 은성수 등이다.

한편, 이번에 임명된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임명장은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