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기획재정부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안정적인 국고금 운용을 위해 9월 중 총 3조 원의 재정증권을 2회에 걸쳐 발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국고금 출납상 일시 부족자금 충당을 위해 금융시장에 발행(63일물 또는 28일물)하는 유가증권이다.

재정증권은 오는 19일(1조5000억 원),26일(1조5000억 원)두차례 발행되며 발행종목은 63일몰이다.

재정증권 발행을 통해 마련한 재원 3조 원은 전액 9월 중 만기도래 예정인 재정증권 3조원(7월 발행)의 상환에 활용할 예정이다.

통안증권 입찰기관(20개), 국고채 전문딜러(17개) 및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5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재부는 재정증권 발행 등을 통해 자금을 적기 조달‧공급해 안정적으로 국고를 관리해 나갈 계획이며 9월 말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전월과 동일한 6조8000억 원이 될 전망이다.

한편 올해 재정증권 발행과 한국은행으로부터의 일시차입 한도액은 30조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