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에 미세먼지 해결 접목한 친환경 특화상품

【월드경제신문=류관형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금융상품에 미세먼지 해결을 접목한 친환경 특화상품 'KB맑은하늘적금' 이 출시 11주만에 가입좌수 10만좌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KB맑은하늘적금'은 고객의 환경사랑미션 실천과 KB국민은행의 금융우대혜택이 만나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금융권에서 최초로 출시한 상품이다. 가입고객이 종이통장 발행하지 않기,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맑은하늘을 위한 4가지 미션’을 달성하면 최고 1.0%p(3년제 기준, 세금공제 전)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함께 KB손해보험과의 제휴를 통해 대중교통·자전거 상해 보험서비스(최대 2억 원 보상) 무료가입 혜택을 추가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상품 출시 당시 고객이 가입한 'KB맑은하늘적금' 한 좌당 1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고, 목표금액(1억 원)이 달성되면 서울에 ‘도시숲’을 조성하기로 해 의미를 더했다.

기부 공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환경재단에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하고, 오는 9월 중 서울 노을공원에 ‘KB국민의 맑은하늘 숲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KB맑은하늘적금'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고객과 함께 나무를 심는 이벤트로 진행된다.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및 KB스타뱅킹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음달 1일부터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맑은하늘적금은 고객과 함께 미세먼지 문제를 공감하고 해결하고자 출시된 상품으로, 고객들이 저축할 때마다 생활 속 환경사랑 실천을 하며 기분 좋은 맑은하늘을 떠올리길 바란다”며 “앞으로 진행될 ‘KB국민의 맑은하늘 숲 만들기’ 캠페인에도 환경을 사랑하는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