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KBCSD 언론상 시상식 개최…신문 4개 부문, 방송 3개 부문 시상
허명수 회장 “지속가능발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언론-국회-산업계 협력” 강조

▲제13회 KBCSD 시상식(GS건설 제공)

【월드경제신문=박규진 기자】KBCSD(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회장 허명수)는 19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13회 'KBCSD 언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의미 있는 언론보도를 통해 우리사회 인식 전환에 기여한 신문보도부문 4개 기사와 방송부문 3개 프로그램에 대해 시상했다.

이날 KBCSD 허명수 회장(GS건설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언론은 사회와 기업 간 소통의 통로가 되어 기업이 사회에 기여하는 바를 전파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향후 기업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와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있어서 언론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업-정부 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지속가능발전 인식제고를 위한 언론의 긍정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KBCSD 언론상은 신문과 방송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발전과 이와 관련된 기업경영의 올바른 개념 확산에 기여한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국내 유일의 산업계 주관 언론상이며, 수상작으로 선정된 신문기사와 TV프로그램은 산업계와 학계 등에 공지돼 기업경영과 교육자료로 활용되고 있다고 협의회 측은 밝혔다.

TV방송부문에서는 KBS 'KBS 스페셜- 플라스틱 지구' 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SBS 'SBS 스페셜- 식탁위로 올라온 미세 플라스틱', TV조선 'TV조선 특집다큐-4차 산업혁명이 온다' 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신문보도부문에서는 조선일보 '환경이 생명입니다' 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중앙일보 '숨막히는 탄소배출권시장,,3년 새 가격 159%올라', 문화일보 '다시 성장이다', 머니투데이 '수소전기차로 여는 수소경제사회' 기사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언론상 공로상에는 한국일보 이성철 편집국장이 취재경력의 많은 부문을 경제 분야에서 보내며, 국내 경제와 금융, 재계에 대한 폭넓은 취재와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경제전문 기자로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시상식에는 원혜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허명수 KBCSD회장, 한국과총 김명자 회장, LG화학 박진수 부회장, E1 구자용 회장, GS칼텍스 김기태 사장, S-OIL 류열 사장, POSCO 이덕락 전무, 영림목재 이경호 회장, 에코아이 이수복 대표, EY한영 서진석 대표, 한국쉘석유 강진원 사장, GS EPS 김응식 사장, 한국전력거래소 조영탁 이사장,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남광희 원장, 한라시멘트 임경태 대표이사, 쌍용양회 이현준 대표집행임원 등 산업계 인사들과, KBS 정필모 부사장, 한국환경한림원 이상은 회장, 명지대학교 신동일 교수 등 외빈께서 참석하여 수상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