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2세 경영인에게 다양한 경영 컨설팅 교육과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
2009년 1기 25명 시작으로 지난해 10기까지 총 341명 교육생 배출

【월드경제신문=류관형 기자】신한은행은 차세대 경영인 교육 프로그램인 ‘신한 MIP(Management Innovation Program for NEXT CEO)’ 11기 입교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신한 MIP’는 중소·중견기업 2세 경영인을 대상으로 경제·경영 및 다양한 분야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9년 1기 25명을 시작으로 지난해 10기까지 총 34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MIP 11기 35명은 3월초 교육을 시작해 격주 수요일마다 4개월 간 신한은행기업금융부컨설팅팀의 회계사·세무사·M&A 전문가가 진행하는 사례 중심 실무이론 교육과 리더십, 인문학, 커뮤니케이션 등 명사 초청 강연을 이수할 예정이다. 입교일인 6일에는 아주대 김경일 교수의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 제목의 소통리더십 강의가 진행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세 경영인이 직면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해 은행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없는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며 “MIP가 경영승계를 완성하고 차세대 경영자간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