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금융센터 중심의 은행·증권 통합자산관리 서비스 확대

▲5일 진행된 KB국민은행-KB증권 복합점포 개점행사에서 임직원들이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왼쪽부터) 박철용  KB국민은행 마산지역본부장, 최상국  KB국민은행 경남지역영업그룹 대표, 김홍윤 KB증권 마산지점장, 이순조 KB증권 남부지역본부장

【월드경제신문=류관형 기자】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지난 5일 KB국민은행 마산종합금융센터가 입점한 사옥으로 KB증권 마산지점 이전을 통해 은행·증권 WM복합점포를 신규 오픈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KB금융그룹은 은행·증권 One-Stop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WM복합점포를 총 61개로 확대했다. 이번 복합점포 오픈으로 KB금융은 CIB복합점포 9개와 더불어 총 70개의 복합점포망을 보유하게 된다.

KB금융그룹의 복합점포 확대는 윤종규 회장이 강조하는 ‘One Firm, One KB’와 각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 차원에서 추진 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Needs를 더 정확하게 파악하여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합점포에서는 고객의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고객의 투자성향과 니즈에 맞는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이 제공 되며, 고객은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 되어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PB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복합점포에서는 은행·증권의 우수PB가 One-Team이 돼 다양한 은행·증권의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부동산투자자문, 세무컨설팅, 해외주식세미나 등 고객의 Needs에 맞는 자문컨설팅도 제공 하게 된다.

금융그룹의 WM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박정림 부사장은 “은행의 종합금융센터는 개인고객 뿐 아니라 기업금융고객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은행·증권의 협업을 통해 개인 및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보다 효율적인 시너지 영업이 가능한 곳”이라며 “현재까지 PB센터의 복합점포화를 완료하였으며, 향후에는 종합금융센터를 중심으로 복합점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