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지주회사만이 아닌 그룹의 창립기념식으로 의미를 더해 실시
‘One Shinhan’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금융의 새로운 길을 창도
그룹 일체감을 위한 One Shinhan 배지 수여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조용병)는 창립 17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조용병 회장(사진)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월드경제신문=류관형 기자】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조용병)는 3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소재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해 위성호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전 그룹사 CEO와 그룹 직원 약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7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지주회사 직원 중심의 창립기념식에서 벗어나 그룹 임직원이 한데 모여 활기찬 분위기에서 하나된 신한을 느낄 수 있도록 그 형식을 바꿔서 진행됐다.

이에 공식 명칭도 ‘신한금융지주회사 창립 17주년 기념식’이 아닌 ‘신한금융그룹 창립 17주년 기념식’으로 변경됐다.

그리고 2020년 아시아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그룹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0 Smart Project’의 반환점을 맞아, 그 새로운 추진동력을 'One Shinhan'으로 정했다.

이 날 조용병 회장은 기념식에서 “그룹사의 단순한 합(合)이 아닌 신한의 차별적 경쟁력이자 현장의 원동력이 바로 ‘One Shinhan’”이라며 “대한민국 최고금융그룹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더 높은 시선으로 창도하는 신한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조 회장이 각 그룹사에서 별도로 선정된 대표직원 14명에게 One Shinhan 배지를 직접 달아주는 수여식도 진행했다. 이 배지는 ‘2020 Smart Project’의 추진 의지와 행동력을 나타낸 Symbol로 새롭게 제작됐으며, 향후 1년 간 그룹 전 직원이 패용하게 된다.

한편, 이날 창립기념식은 유튜브에 채널을 생성해 URL을 그룹 전 직원에 배포해 실시간 스트리밍 시스템을 구축해 Digital Live 생중계됐다.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조용병)는 창립 17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조용병 회장이 직원에게 One Shinhan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