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원장 이상헌)은 오는 3월 16일부터 7,600여개 화물운송 사업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결제 서비스(실시간 계좌이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화물트럭 운전자들은 화물운송사업자들로부터 전화를 통해 화물운송을 주선받고 무통장 입금 또는 사업자를 방문하여 수수료를 납부 하였으나 이번 조치로 화물운송을 주선 받고 동 대가를 핸드폰을 통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은 모바일결제 서비스는 우선 12개 은행(농협중앙회, 산업은행, 기업은행, SC제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제주은행, 전북은행, 새마을금고연합회, 신협중앙회, 상호저축은행중앙회)을 통해 제공되며, 나머지 국내 은행들도 금년내에 동 서비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운송사업자들은 가까운 은행(현재 12개 실시 은행)을 방문하여 동 서비스의 이용을 신청할 수 있고 화물트럭 운전자들은 금융결제원 홈페이지(www.ubi.or.kr, 유비)나 서면으로 금융결제원에 동 서비스 이용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