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로 실의에 빠진 한화생명 보험가입 및 융자대출 고객 대상
보험료 납입, 대출 원금 및 이자 상환 유예, 사고보험금 접수 편의 제공
9월 14일까지 한화생명 지역단 및 고객센터에서 신청 가능

▲한화생명 63빌딩

【월드경제신문=류관형 기자】한화생명이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과 고통을 분담하고자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번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한화생명 보험가입자 및 대출이용 고객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 및 대출 원금과 이자상환을 6개월 간 유예 받을 수 있다. 또한 태풍으로 인해 입원 치료를 받은 경우, 청구금액과 무관하게 팩스로 손쉽게 접수가 가능토록 지원하고 보험금도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고객은 가까운 한화생명 지역단 또는 고객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피해 확인서류(피해사실확인서 등)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9월 14일까지다.

한편 한화생명은 과거 대구 서문시장 및 여수 수산시장 화재, 포항 지진 피해 등 예기치 않은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과 대출원리금 상환 유예 등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