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기아대책기구에 5000만 원 지원금 전달
서울시 거주 저소득 가정 고교생 300명에게 하복 및 체육복 지원
향후 동일 청소년에 대해 동복과 하복을 같이 지원할 계획

▲지난 3일 기아대책기구를방문한 GS건설 임직원들이 전응림기아대책기구 부회장에게교복(하복)지원 사업금5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GS건설 제공)

【월드경제신문=박규진 기자】GS건설이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복(하복)지원 사업에 나섰다.

GS건설은 지난 3일, 저소득층 가정 고교생 300명을 대상으로 하는 교복지원 사업을 위해 지원금 5000만 원을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GS건설은 기아대책기구와 함께 서울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 중 총5개 (종로구,중구,은평구,동작구,서대문구) 지역을 선정해 1인당 15만 원 상당의 교복(하복,체육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하복지원 사업은 각 지역별로 60명을 선정해 총 300명을 지원하며, 지자체 및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GS건설이 이번에 실시한 교복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한 GS건설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향후에는 동일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복뿐 만 아니라 동복까지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GS건설은 교복지원 사업 외에도 ‘꿈과 희망의 공부방’ 지원사업, ‘꿈과 희망의 놀이터’와 ‘즐거운 방과후 교실’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 은 지난 6월을 기준으로 245호점을 지원했다.

GS건설의 또 다른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꿈과 희망의 놀이터’는 연간 지역복지시설 4곳에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이 아이들과 함께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써 정서적인 지원까지 실시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동복지원은 많이 있지만 하복은 지원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며 “이번 하복지원 사업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유지해, 저소득층 아이들의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