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콜에 참석한 (좌로부터)김우현, 권성열, 전가람, 이정환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KB금융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 경기 이천시에 소재한 블랙스톤 이천G.C(파72·7260야드)에서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2018 시즌 개막전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 전가람(23)과 ‘SK telecom OPEN’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권성열(32·코웰), 2017년 KPGA 인기상을 수상한 이정환(27·PXG), KPGA 코리안투어 통산 3승의 김우현(27·바이네르)이 참여해 출전 각오를 다졌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정환은 “지난주 경기 결과가 아쉽기는 하다.하지만 이미 지난간 일이라고 생각한다.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한 타, 한 타 열심히 플레이하다 보면 분명 좋은 기회가 올 것 같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이 첫 개최인 만큼 초대 챔피언 자리도 탐이 난다.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은 남자골프 대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난해 12월 KPGA 코리안투어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까지 향후 2년간 대회 개최를 약속했다.

또한 주최 측은 대회 기간 중 17번홀(파4)에서 ‘리브채리티 존’을 운영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다. 페어웨이의 ‘KB 리브 존’에 선수의 볼이 안착 시장학금을 적립해 추후새터민 청소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가족 단위의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놀이터,페이스 페인팅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스타비 스탬프 투어’를 통해 대회장 곳곳에 마련된 포인트에서 스탬프를 획득한 갤러리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갤러리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14인승 전동 셔틀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밖에 즉석에서 선수와 찍은 사진을 증정하는 ‘포토존’, ‘팬 사인회’ 등이 예정돼 있다.

한편 이번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된다.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에서 온라인 시청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