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블랙’ 버전, 축구공과 똑같은 디자인으로 한국서 만 판매
첨단 소재 ‘그래핀 적용으로파격적인 비거리와 완벽한 컨트롤 제공

오는 6월 러시아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축구대회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공 디자인의 골프볼이 출시돼 화제다. 캘러웨이골프는 캘러웨이만의 트루비스 기술에 첨단 신소재 ‘그래핀’을 접목한 2018 크롬소프트 트루비스(Truvis)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화이트&블랙’ 버전은 한국 골퍼들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한국 시장에서만 판매된다.

지난 2015년 가을 처음 출시된 크롬소프트 트루비스 볼의 인기는 시장에서 식을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캘러웨이골프에 따르면 2017년 판매량은 이미 전년도 판매량의 2배 가까이를 기록했으며 2018년 상반기 판매량은 출시 두 달 만에 작년 판매 수치의 50%를 돌파한 이후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캘러웨이골프가 올 해 새롭게 선보인 ‘2018 크롬소프트 트루비스’는 골프볼 분야 최초로 첨단 소재 ‘그래핀’을 접목해 기존 크롬소프트와는 차원이 다른 파격적인 비거리와 완벽한 컨트롤, 극도의 부드러움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2018 크롬소프트 트루비스에 적용된 그래핀은 탄소에서 추출한 나노 물질로, 강도는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하면서 무게는 매우 가벼워 첨단 기술 산업에서 주요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캘러웨이는 이 그래핀을 트루비스볼에 적용, 소프트한 타구감과 비거리의 비결인 듀얼 소프트 패스트 코어를 한 차원 더 진화시켰다.

가벼우면서 강도가 높은 그래핀을 아웃코어에 삽입하여 발생한 여유 무게로 이너 코어의 사이즈를 키워 질량을 기존 모델대비 약 80% 증가시켰다. 더욱 커진 이너 코어가 운동에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볼 스피드가 빨라지고 비거리는 더욱 늘었다.

여기에 오각형의 트루비스 패턴이 접목돼 외관상 보기 좋을 뿐만 아니라 볼이 크게 보이는 시각적 효과로 어드레스 시 안정감을 제공해 준다. 또한, 특별한 트루비스 패턴 때문에 샷 직후 볼 낙하 지점을 멀리서도 한눈에 알 수 있고, 퍼팅 시 그린의 컨디션(브레이크, 그린 빠르기)을 파악하기 쉽다. 동반자의 볼과 뚜렷하게 구별돼 코스에 떨어져 있는 볼 중에서 볼을 찾기 쉽다는 것도 크롬소프트 트루비스 버전의 장점이다.

2018 크롬소프트 트루비스는 ‘화이트&블랙’을 비롯해 ‘화이트&레드’, ‘화이트&핑크’, ‘옐로우&블랙’ 등 총 4가지 다양한 컬러 옵션으로 제공돼 골퍼들의 취향과 개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8만원으로, 전국 캘러웨이골프 공식 대리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캘러웨이골프 김흥식 전무는 “크롬소프트 트루비스볼의 전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세계 축구대회를 앞둔 시점에 ‘화이트&블랙’ 버전을 추가 출시하여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특히 이번에 출시한 화이트&블랙 버전은 축구공과 똑같은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출시돼 소장가치는 물론, 특별한 선물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