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홀트아동복지회와 기부 협약식 및 사회공헌기금 전달식 가져

▲이 날 행사에 참석한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양종희 사장(첫번째줄 우측에서 세번째), 홀트아동복지회 김대열 회장(첫번째줄 우측에서 다섯번째), 김성은 홍보대사(첫번째줄 우측에서 네번째)가 임직원 봉사단원들과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월드경제신문=류관형 기자】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소재한 홀트아동복지회에서 미혼모 가정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기부 협약식 및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협약을 통해 지원된 ‘365 베이비 케어 키트’는 ‘아동의 생명을 365일 건강하게 지킨다’는 취지 아래 기저귀,분유,물티슈 등 미혼모들이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필수품을 한데 모은 패키지다.

KB손해보험에 따르면 지난 2014년 5월, 홀트아동복지회와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꾸준하게 미혼모 가정에게 위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이를 위해 7000여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함으로써 현재까지 총 3억 원을 후원하게 됐다.

‘365 베이비 케어 키트’는 전국 24개월 미만 영유아를 둔 미혼모 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 내 별도로 마련된 ‘365 베이비 키트 게시판’에 신청하면 일정 심사 절차를 거쳐 택배로 물품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KB손보 양종희 사장과 홀트아동복지회 김대열 회장, 연예인 김성은 홍보대사가 참석해 임직원 봉사단원들이 함께 직접 ‘365 베이비 케어 키트’ 포장 작업을 진행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석한 미혼모들이 아동 양육의 고충을 녹인 자작곡을 불러 미혼모 가정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양종희 사장은 “아동 양육과 생계를 혼자 책임지고 있는 미혼모 가정에게 365 베이비 케어키트프로그램이 작은 도움과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KB손해보험은 2018년에도 지속적인 나눔경영을 통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함께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