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희 닐슨코리아 대표이사

 

【월드경제신문=박규진 기자】글로벌 통합 정보 분석 기업 닐슨은 신은희 닐슨코리아 대표이사를 동북아시아 총괄로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신은희 사장은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닐슨 그룹의 주요 시장인 일본, 홍콩, 대만을 총괄하는 리더로 그 역할을 확대하게 됐다.

닐슨은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보다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새로운 조직 개편안을 발표하고, 특히 기존 리드 마켓(Lead Markets), 성장 마켓(Growth Markets),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s) 등으로 나눠 운영하던 지역을 글로벌 마켓 그룹(Global Markets Group)으로 통합했다. 신은희 사장이 맡게 되는 동북아시아 지역은 글로벌 마켓 그룹 소속으로 아시아 지역의 리더격인 한국, 일본, 홍콩, 대만이 포함돼 있다.

신은희 대표이사는 2007년 닐슨코리아 사장으로 임명된 후 현재까지 소매유통조사본부, 소비자조사본부, 미디어본부 등 국내 다양한 비즈니스 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다. 그 외에도 지난해 글로벌 닐슨 그룹 내 성장 마켓(Growth Markets)의 소비자조사사업부(Consumer Insights)를 총괄하는 리더로 임명된 바 있다.

한편 닐슨코리아는 신은희 대표의 동북아 총괄 임명에 대해 "글로벌 닐슨 그룹 내 주요 리더로서 역할을 확대하게 된 것뿐만 아니라 한국이 아시아 지역을 리드하는 마켓 리더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