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7개 터미널 2000개 노선 버스타고 하나로 예매 가능
상반기 중 전국 모든 터미널 서비스 확대

▲시외버스에 호환되고 있는 버스타고 서비스

【월드경제신문=류관형 기자】전국 시외버스 예매·호환 1단계 서비스가 본격 시행된다.

국토교통부가 28일부터 지난 수년간 시외버스 예매시스템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서비스 질을 개선하고자 추진했던 ‘시외버스 연계·호환 서비스’가 전국 77개 시외버스 터미널, 2000개 시외버스 노선에서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외버스 연계·호환 서비스’는 전국버스운송사업연합회에서 추진하고 ㈜이비카드(대표이사 이근재)가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시외버스 예매 서비스 ‘버스타고’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버스타고’ 모바일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직접 시외버스 노선 예매, 지정좌석예약, 전자승차권 발권, 터미널 위치 확인을 돕는 지도 서비스, 고객맞춤형 즐겨찾기 기능, 탑승시간 알림 등을 설정하여 고객맞춤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외버스 예매 서비스 ‘버스타고’ 모바일앱은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스토어 및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시외버스 연계·호환 서비스는 국토교통부와 버스연합회 주관하에 상반기 중에 전국 모든 시외버스 노선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용객 불편을 초래하던 분실승차권 서비스도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해소될 전망이다.

이비카드는 ‘버스타고 시외버스 연계·호환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오늘(28일)부터 4월 17일, 약 3주간 ‘버스타고로 버스타~봄’ 이벤트를 진행한다.

‘버스타고’ 모바일앱을 통해 시외버스 승차권을 예매하면 자동 참여되며, 추첨을 통해 롯데상품권 5만원(3명), 3만원(3명), 롯데시네마 2인 티켓(10명)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4월 25일(수) 버스타고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캐시비 페이스북에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