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광화문 KT스퀘어서 99명 예약가입자 및 인기 아이돌 ‘구구단’ 참여

전국KT매장, 공식온라인채널 KT Shop서 사전개통 시작

▲KT 광화문빌딩 1층 KT스퀘어에서 열린 갤럭시S9 사전개통 행사에서 KT 유무선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사진 오른쪽), KT 1호 가입자 정석훈(39·수원 팔달구)씨(가운데), 인기 걸그룹 구구단 세정이 '갤럭시S9 1호 개통'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월드경제신문=박규진 기자】KT(회장 황창규)는 9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갤럭시S9 및 갤럭시S9+사전개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이달 8일 사이 KT를 통해 갤럭시S9, 갤럭시S9+를 예약한 가입자는 9일부터 사전개통이 가능하다. 갤럭시S9, 갤럭시S9+공식 판매는 16일부터 시작한다.

갤럭시S9은 64기가만 제공하며, 출고가는 95만7000원이다. S9+는 64기가와 256기가를 제공하며, 출고가는 각각 105만6000원, 115만5000원이다. 색상은 라일락퍼플, 코랄블루, 미드나잇블랙 총 3가지다.

KT는 9일 오전 8시부터 예약가입자를 대상으로 갤럭시S9, 갤럭시S9 플러스 개통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미리 선정된 99명의 예약가입자와 갤럭시S9 시리즈의 ’9’의 의미를 담은 9명의 신예 아이돌그룹인 ‘구구단’이 함께 했다. 구구단은 1호 가입자를 축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KT의 갤럭시S9 사전개통 행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KT 갤럭시S9 개통 1호 고객은 7일 오후 3시부터 KT스퀘어앞에서 대기한 30대 남성이 차지했다. 정석훈(39·수원팔달구)씨는“이번 갤럭시S9의 퍼플, 블루등 매력적인 외관 컬러와 최초 탑재된 듀얼카메라의 기능성에 매료돼 구매를 결정했다”며“카드 더블 할인 플랜으로 합리적 사용이 가능해 주저없이 KT를 선택했으며, 부부가 함께 개통행사에 초청돼 더욱 즐겁게 기다리고있다”고 밝혔다.

KT 1호 개통고객에게는 데이터 선택 87.8 요금제 1년과 갤럭시 S9 체인지업, 기가지니LTE 그리고 삼성 최신형 노트북인 삼성노트북Pen을 받을 수 있어 270만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2~3호 고객에게는 갤럭시 기어S3와 기가지니 LTE, 4~9호 고객에게는 하만카돈 스피커를 제공한다.

▲갤럭시S9 사전개통 행사가 열릴 KT 광화문빌딩 KT스퀘어 외부에서 사전 예약 가입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초청고객 99명 전원에게는 삼성 넥밴드와 KT 마스코트 인형인 코리토리와 5G에코팩을 제공한다. 또한 초청고객 행운권 추첨을 통해, 삼성테블릿, 삼성기어VR, 삼성 미니빔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KT는 이날전문 사진작가를 초청해 초청고객 대상 사진촬영 서비스와 함께 AR이모지 촬영 서비스 행사를 진행한다.

KT는 이번에도 ‘갤럭시S9 체인지업‘을 출시한다. 갤럭시S9 체인지업은 12개월 후 사용 중인 갤럭시S9 반납하고 최신 갤럭시로 기기 변경 시 출고가의 최대 50% 보상 혜택을 제공해, 1년 후에도 부담 없이 새 갤럭시로 변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월 이용료는 12개월 프로그램 기준 월 3300원으로 LTE 요금제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보유한 멤버십 포인트로 100% 할인 받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KT는 3사 중 유일하게 갤럭시 S9 조기 출시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갤럭시S8 체인지업(제로) ‘케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해 4월 출시된 갤럭시S8 체인지업에 가입한 고객도 갤럭시S8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 받아 갤럭시S9으로 기기변경이 가능하도록 기회를 제공한다.(3월9일~3월15일 기간 내 갤럭시S9으로 기기변경 한정)

KT는 새로운 갤럭시 시리즈를 기다리는 기존 체인지업 가입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케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KT Device본부장 이현석 상무는 "9번째의 갤럭시S 시리즈인 만큼 고객에게 이전에는 없던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최적의 요금, 갤럭시S8 체인지업 고객에 대한 사전 케어, 배터리 절감 기술까지 고객이 후회 없는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KT를 선택한 고객이 갤럭시S9을 가장 S9답게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