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일하는재단에 후원금 1.5억원 전달로 초기 경영자금 지원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 이행

▲(좌)이세중 함께일하는재단 상임이사,(우)박권식 한국전력 상생협력본부장

한국전력(사장직무대행 김시호)은 23일, 한전아트센터에서 함께일하는재단과 20개 사회적경제조직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 펀딩 지원 협약식을 열고, 함께일하는재단에 후원금 1억5000만 원을 전달했다.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의 수행재단인 함께일하는재단은 공모 및 1차 서류심사, 최종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한 20개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사업별 홍보 동영상 제작을 거쳐 4월 한달 동안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전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창업기-성장기-성숙기로 구분해 사업 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창업기 기업에게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초기 경영자금을 지원하고, 성장기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판로 확대를 통해 해외 매출확대 등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임팩트 투자를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와 수익을 동시에 달성하는 우수한 사회적기업을 육성했다.

한편, 한전은 사회적경제조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있다.

연간 40억 원 규모로 사회적기업 등 30개 사회적경제조직에 태양광 발전소 무상건립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조직이 자체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발생하는 전력판매수익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자립기반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권식 한전 상생협력본부장은 “한전은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