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7일부터 ‘2018 KLPGA 투어일정’을 자신이 사용하는 캘린더로 동기화하는 ‘캘린더 연동 서비스’를 스포츠 협회 최초로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캘린더 연동 서비스는 웹 또는 모바일에서 사용하는 개인 캘린더(애플 캘린더, 구글 캘린더, S캘린더, 네이버 캘린더, 아웃룩 캘린더 등)에 KLPGA의 시즌 일정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정규투어뿐만 아니라 드림, 점프, 챔피언스 투어일정 중 원하는 투어를 선택하면 자신의 모바일에 공유할 수 있으며, 연동한 캘린더를 통해 대회가 개최되는 장소, 티켓 구매 사이트, 우승자 등 간략한 정보도 바로 확인이 가능해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에 편의를 제공한다.

국내 캘린더 마케팅 솔루션 스타트업 린더(Linder)와의 제휴를 통해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현재 NBA, 프리미어리그(EPL) 등 해외 다수의 스포츠 구단에서 사용 중인 캘린더 마케팅 방식으로, 국내 스포츠 협회 중에서는 KLPGA가 최초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캘린더 연동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KLPGA 공식 홈페이지(www.klpga.co.kr) 혹은 KLPGA 일정 공유 웹사이트(https://linder.kr/s/klpgatour)에 접속, 연동 페이지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2018 시즌 KLPGA 투어일정’을 받아볼 수 있다. 일정에 변경이 생기거나 주요경기 이벤트가 확정될 경우 자동으로 수정 내역이 동기화 되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스포츠협회 최초로 캘린더 연동 서비스를 도입한 KLPGA는 “KLPGA 투어일정 연동 서비스를 통해 KLPGA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KLPGA 캘린더 연동 서비스는 시즌 내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사용 방법은 KLPGA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서 볼 수 있다. 캘린더 연동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KLPGA 또는 린더 고객서비스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