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솔 그라인드 중 선택 가능

【월드경제신문=류도훈 기자】캘러웨이골프는 최적의 스핀 컨트롤로 골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맥대디 포지드 웨지의 후속작 ‘맥대디 4 웨지’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맥대디4 웨지의 가장 큰 특징은 새로운 마이크로 피쳐(Micro Feature)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는 점이다.

페이스 표면의 홈과 홈 사이에 CNC 밀드 처리를 추가한 이 테크놀로지로 인해 볼과의 접촉면에 더 많은 마찰을발생시키고 놀라운 스핀을 만들어낸다.

여기에 기존 맥대디 웨지에서 그 성능이 입증된 5V 그루브(56° ~ 60°)와 20V 그루브(48° ~ 54°)가 그대로 적용됐다.

48도~54도에는 20V 그루브로 풀 샷과 벙커에서 공격적인 샷을 할 수 있도록 했고, 58도~60도에는 폭이 가장 넓은 5V 그루브를 적용해 로브 샷과 그린 주변에서의 볼 컨트롤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더욱 개선된 솔 그라인드는 어떠한 지형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낼 수 있게 만들어졌다. 러프와 벙커에서도 다양한 컨트롤샷을 할 수 있다.

골퍼의 스윙 스타일에 따라 X 그라인드 솔(W의 관용성과 C의 컨트롤샷을 모두 구사할 수 있는 타입), W 그라인드 솔(벙커에서 쉽게 탈출할 수 있는 와이드 솔), C 그라인드 솔(상황에 따라 다양한 컨트롤 샷 구사 가능), S 그라인드 솔(어떠한 라이에서도 사용 가능한 스탠다드 타입) 등 총 4개의 솔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캘러웨이골프 김흥식 전무는 "이번에 출시한맥대디 4 웨지를 개발하기 위해많은 투어 프로 선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캘러웨이의 노하우를 집약했다” 며 “어떠한 컨디션에서든 다양하고 정교한 어프로치 샷을 원하는 골퍼들에게 아주 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