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그론, 참신한, 사잇돌2' 신규고객 대상 0.5%p 금리 인하

【월드경제신문=류관형 기자】신한저축은행(대표 김영표)은 11월 한 달 동안 중금리 대출 전 상품에 대해 0.5%p 금리 인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저축은행이 지난달 31일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제2회 금융의 날기념 포상에서 금융혁신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것에 대해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금리인하 이벤트가 적용되는 상품은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간 연계영업을 통한 중금리 대출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신한 허그론'을 비롯해, 핀테크 기반의모바일원스톱 대출 서비스가 가능한 '참신한 대출', 정책금융상품 '사잇돌2' 등 3개 상품으로 가까운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신한저축은행중금리 대출 모바일앱과웹 사이트 등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신한저축은행은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서민들이 보다 용이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중금리 대출 상품을 개발, 공급하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기존의 관행적 사고에 그치지 않고 금융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해 개선해오며,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해 ‘허그론’과 같은 중금리 대출의 모범 상품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신한저축은행의 고금리 위주의 영업관행을 개선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금번 금융혁신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신한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을 넘어 서민금융 전문회사로의 표준을 만들어가기 위해 당사는 물론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조직과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 며 “서민들이 금융서비스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중금리 리테일 영업을 확대해 서민들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금융격차 해소를 지원해 포용적 금융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신한저축은행은그룹 연계 상품과 자체개발상품, 그리고 정책 금융상품을 상호 연계해 2020년까지 중금리 대출 1조5000억 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금융은 그룹 차원에서 One-Stop 중금리 대출 플랫폼을 구축해 은행, 카드, 저축은행 등 그룹의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고객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에 신한저축은행은 그룹의 중금리 서민금융의 대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모바일 간편대출, 맞춤형 대출 코디 서비스, 야간 창구 운영 등 고객 이용 편의성을 증대해 서민금융을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