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류도훈 기자】국내 정통 저도 위스키 시장의 리더인 주식회사 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가 골프단 창단 1년 6개월 만에 추가 선수를 영입하며 선수층 강화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지난 2014년부터 LPGA 신인왕 출신인 안시현 프로를, 2016년 3월에는 유현주 프로와 김혜선2 프로를 추가 영입하며 총 3명의 선수로 ‘㈜골든블루 골프단’을 창단했다. 그리고 이번에 최유림 프로가 새로이 합류함으로써 골프단의 선수층이 더욱 두터워졌다.

이번에 새로 입단한 최유림 프로는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2013년 KLPGA 투어 ADT 캡스 챔피언십 우승 및 2016년 KLPGA 윈터 투어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3위를 기록할 만큼 우수한 실력을 가진 선수다. 또한 ㈜골든블루 골프단 소속으로 처음 출전한 어제 끝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7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한층 높게 했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성실하고 실력이 뛰어난 최유림 선수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4명의 ㈜골든블루 골프단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유망주 발굴 및 건전한 골프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 골프산업 발전에도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골든블루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골든블루 골프단 선수들은 매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안시현 프로는 지난해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2004년 우승한 이후 1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제 2의 전성기를 갖게 됐고, 김혜선2 프로는 ㈜골든블루의 안정적인 지원 아래 경기에 전념해 올해 7월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에서 8위에 오른 등 선수들의 경기력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또한 ㈜골든블루는 골프단 운영을 통해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골프단 창단 당시, 소속 선수가 우승할 때마다 상금의 36.5%를 기부금으로 조성해 매년 연말 사회에 환원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안시현 프로의 우승으로 지난해 12월 제주 사랑의 열매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최유림 선수의 영입으로 앞으로 ㈜골든블루의 스포츠 사회공헌활동은 더욱 활발해 질 전망이며, 이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부활동 등 지역 사회의 발전과 상생으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