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선정팀에 5억원 규모 개발지원 및 공동연구

【월드경제신문=박규진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5G융합서비스 공모전을 오는 9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5G 이동통신의 특징인 초고속∙초저지연을 이용한 IoT·헬스케어·인공지능 등 지능형 융합서비스와 VR/AR·홀로그램 등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다.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가코리아 사업과 연계해 진행하는 것으로 관련 기술 및 서비스 개발능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중소·중견 기업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필요시 분당 5G 테스트 베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오는 9월 하순까지 2~4팀을 최종 선정해 총 5억 원 규모의 서비스 개발 지원 및공동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공모기간은 9월 8일까지이며, 참가신청은 개발자를 위한 상생협력 공간 ‘T 디벨로퍼스(T Developers)’의 온라인 홈페이지(https://developers.sktelecom.com)에서 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는 9월 15일까지 이뤄지며, 서류 심사를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2차 PT 심사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5G상용화 준비단계에서 특화 서비스 개발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지금부터 다양한 5G 서비스를 준비할 때, 5G 상용화와 발맞춰 생태계 조기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장홍성미디어기술원장은 “다양한 스타트업, 중소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5G 가 열어갈 New ICT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