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류도훈 기자】과거 캘러웨이골프에서 선보인 스틸헤드 시리즈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성능으로 쉽고 정확한 컨트롤을 구현해 약 230만 개의 판매를 기록한 공전의 히트작이다.

특히 스틸헤드의 독특한 헤드 디자인은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만들어내 골퍼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캘러웨이골프는 오리지널 ‘스틸헤드’의 명성을 잇는 ‘스틸헤드 XR 페어웨이 우드’를 신제품으로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스틸헤드 XR 페어웨이 우드의 가장 큰 특징은 전통적인 스틸헤드 디자인에 현대적 기술과 소재를 대거 채용한 것이다.

특히 한층 업그레이드 된 호크아이 솔은 잔디와의 마찰을 줄여 볼을 쉽게 띄울 수 있게 해주며 어떤 상황에서도 높은 관용성과 탄도, 더욱 빠른 스피드를 만들어낸다.

또한 더욱 얇고 경계라인이 부드러워진 차세대 하이퍼 스피드 페이스컵이 적용돼 페이스의 어떠한 부분에 맞더라도 최상의 볼 스피드와 비거리를 만들어낸다.

크라운은 경량 J-36 카본 소재를 채용해 단 6g 정도로, 기존 XR 페어웨이보다 20g 가벼워졌다. 호젤 길이 역시 기존 클럽보다 짧게 줄여 헤드의 무게를 줄였다.

이렇게 확보된 여유 무게를 전략적으로 재배치해 무게중심을 더욱 낮췄다. 이로 인해 만들어지는 최적의 스핀이높은 탄도와 관용성, 최상의 비거리를 제공해준다.

크라운 앞쪽 부분에는 에어로다이내믹 기술인 ‘스피드 스텝 크라운(Speed Step Crown)’이 적용돼 공기저항을 줄여주고 위치와 무게를 효율적으로 개선해 빠른 볼 스피드를 제공해준다.

모델과 로프트 옵션 또한 다양하다. 3번(15도), 헤븐(20.5),5번(18도), 7번우드(21도)가 있으며 스페셜 오더 클럽인 3번(13.5도)과 4번(16도)도 마련돼 있다. 여성용 스틸헤드 XR 페어웨이는 3번,5번, 헤븐우드로 구성돼 있다.

캘러웨이골프 김흥식 전무는 “이번에 출시한 스틸헤드 XR 페어웨이 우드는 스틸헤드의 전통과 캘러웨이의 혁신적인 기술과 소재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제품”이라며 “청명한 타구감과 사운드를 통해 예전 호크아이스틸헤드의 향수를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비거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