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최적 포트폴리오 찾는 시간 가져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지난 7일 하나금융투자 여의도 본사 한마음홀에서 하나금융투자와 공동으로 ‘2017년 하반기 PB 자산관리워크샵’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PB 자산관리 워크샵은 시장전망 및 선제적 금융상품 투자전략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한 자리로 매년 2회씩 개최되고 있으며, 국내외 금융시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PB들의 자산관리에 대한 이해도와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는 KEB하나은행 PB 310여 명과 하나금융투자 PB 50여 명 등 하나금융그룹 내 자산관리 전문가인 PB 360여 명이 참석해 그룹서 PB간 상호교류 및 핵심역량 노하우공유를 통해 진정한 One Company를 구현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장이 됐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시장 최고 전문가인 에셋플러스자산운용 강방천 회장, 신영자산운용 허남권 사장, 한국밸류자산운용 이채원 부사장이 초대돼 ‘2017년 하반기 금융시장, 3인 3색’이라는 제목으로 3인 패널토의를 통해 하반기 시장을 심도 있게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밖에 4차 산업혁명, 로보어드바이저를 주제로 한 특별강의, 시장 및 기초자산 별로 정밀 점검하는 세션강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함영주 은행장은 “인공지능, 핀테크로 대표되는 4차산업혁명으로 금융업은 기존에 겪어보지 못했던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 이라며 “이러한시대의 조류 속에서 손님의 기쁨을 위한 세밀한 손님관리가 PB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이며, 궁극적으로 여러분들의 경쟁력”이라는 말로 차별화된 손님관리를 주문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유로머니지가 선정한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에 총 10회 수상한 것을 계기로 외국환 분야의 강점을 살려 전체 PB를 대상으로 'PB 외국환 핵심역량 강화연수'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