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한국휴렛팩커드(대표 함기호·HPE)는 기술 서비스 조직인 ‘포인트넥스트(Pointnext)’를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인트넥스트'는 기업들의 디지털변환을 가속화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 결과를 이룰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직이다.

HPE 포인트넥스트는 80개국, 2만5000여 명 전문가들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컨설팅 전문가에서 운영 서비스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매년 1만1000건의 기술자문 서비스를 30개 언어로 제공한다.

포인트넥스트 팀은 전세계 기업들과 협업해 클라우드 컴퓨팅 및 하이브리드 IT, 빅데이터 및 분석, 인텔리전트엣지(Intelligent Edge) 및 사물인터넷(loT)과 같은 최신기술을 활용해 고객경험을 강화하고 고객의 비즈니스 과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편, 고객은 포인트넥스트의 자문 서비스 뿐만 아니라 HPE의 기술 리더십, 탄탄한 파트너 생태계, 엔드투엔드(end-to-end) 라이프 사이클 경험을 이용할수있다.

포인트넥스트는 자문 및 변환(Advisory and Transformation), 전문(Professional)그리고 운영(Operational)으로 구성된 3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문 및 변환 서비스는 포인트넥스트의 주요 서비스로, 포인트넥스트 팀은 기업과 긴밀히 협업해 기술전환을 설계하고 기업의 운영상황에 맞게 전환 로드맵을 마련한다.

이 서비스는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플랫폼의 적절한 조합을 통한 하이브리드 IT 최적화 △데이터 및 분석을 통한 인사이트 확보 △인텔리전트 엣지연결 △애플리케이션의 현대화, 마이그레이션화 및 개발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HPE 포인트넥스트 전문 서비스팀은 고객의 디지털 변환에 따른 위험요소를 없애기 위해 지적재산과 더불어 수천번의 배치경험에 바탕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포인트넥스트 팀의 전문가들은 IT 투자 비용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기 위해 고객이 선호하는 기술 및 IT 조직과 협력해 기술 설계부터 실행, 마이그레이션(migration), 배치 그리고 최종적으로 운영 컨설팅 및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전략적 설계를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HPE 포인트넥스트 운영서비스 팀은 온프레미스(on-premises) 및 클라우드에서 워크로드, 리소스, 용량을 관리하고 최적화하는 등 IT를 구현 할 수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에는 HPE 플렉시블 커패시티(HPE Flexible Capacity)와 HPE 데이터센터 케어(HPE Datacenter Care)와 같은 IT 경험을 간소화하고 고객이 직접워크로드의 이동위치, 직접운영(self-manage) 또는 아웃소싱(outsourcing) 할 대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품 및 서비스가 포함된다.

HPE는 남다른 비즈니스 전문성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HPE는 SAP,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업들과의 협력에 기반한 전문성외에도 도커(Docker) 컨테이너플랫폼, 메소스피어(Mesosphere)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및 데이터 자동화솔루션, 셰프(Chef), 퍼펫(Puppet), 앤서블(Ansible), 솔트스택(SaltStack)과 같은 파트너와의 제휴관계를 통한 IT 자동화를 계획하고 있다.

포인트넥스트는 HPE의 파트너 생태계를 활용할 뿐만아니라 HPE 인프라 및 워크로드 전문성을 여러 전략적시스템 통합 업체들과 결합해 고객니즈에 맞는 기회를 파트너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HPE 엔터프라이즈그룹의 안토니오너리(Antonio Neri) 부사장은 “디지털변환이 우리의 산업변화를 놀랄 만큼 빠른속도로 이끌고 있으며 고객들의 니즈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면서 “포인트넥스트 서비스의 핵심은 HPE가 전략적 파트너가 돼 고객의 디지털변환을 돕는 것이며, 이러한 역할은 그어느때 보다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미국 섬유회사 아메리프라이드(AmeriPride)의 CIO 스티븐존(Steven John)은 “HPE는 우리가 사업 확대와 더불어 더욱 효율적인 사업 운영 방법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는 매우 중요한 파트너다”면서 “HPE 의 전문성과 경험을 통해 똑같은 상황을 다른 시각으로 파악해 성공적인 사업 운영개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휴렛팩커드 컨설팅사업부 박관종 상무는 “고객마다 디지털변환 과정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기업은 전문성, 탄탄한 파트너 생태계, 문제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접근 방법 모두를 제공할 수 있는 믿을만한 자문가가 필요하다”면서 “포인트넥스트는 모든 규모의 기업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