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에 따라 최고 32%까지 할인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오는 4월 1일 책임개시 계약건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보험 할인율을 적용한 ‘마일리지 특약(주행거리연동 할인 자동차보험)’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마일리지 특약은 고객의 자동차 운행량(=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상품으로 주행거리가 적을수록 보험료 할인폭은 커진다.

현대해상은 연간 주행거리가 3000km 이하인 경우 기존 할인율 22%에서 업계 최고 수준인 32%까지 할인율을 확대했으며,주행거리별로 5000km 이하는 27%, 1만km 이하는 20%를 할인 적용한다.

또한 기존에는 없었던 주행거리 1만5000km 구간을 새롭게 신설해 6%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운행량이 적은 고객들의 손해율이 양호해 마일리지 특약 할인율을 업계 최대 수준으로 확대했다” 며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지난 해 업계 최초로 어린이 할인 자동차보험(만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고객의자동차보험료 7% 할인)을 개발해 출시 8개월 만에 20만 건이 판매되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고 및 긴급상황 통보 장치 장착 차량인 현대자동차 블루링크(Blue Link)·기아자동차 유보(UVO) 서비스 가입 고객들에게는 보험료 7% 추가 할인혜택을 업계에서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