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직원 40명, 우렁찬 합창으로 입사 신고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기보)은 28일 부산본점에서 열린 신입직원 입사식에 가족 60여명을 초청해 가족과 함께하는 입사식을 개최했다.

8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신입직원 40명은 ‘One Voice of KIBO’ 합창으로 입사의 기쁨과 포부를 참석한 가족과 임직원에 알렸다.

기보 김한철 이사장은 어려운 취업환경 속에서 기보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하면서 “신입직원들이 전문지식과 열정으로 기보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기술금융을 선도하고 있는 기보에 훌륭한 아들딸을 보내주신 부모님께도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입직원들은 지난 14일부터 2주간 진행된 연수과정에서 기술평가와 관련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했으며, 팀활동, 기업체 견학, 무박 2일간의 오대산 야간 종주를 통해 공동체 의식과 조직 적응력 배양에 노력해왔다.

기보는 2015년부터 기술평가 업무특성에 맞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채용방식으로 직무수행능력이 우수한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입사하는 신입직원들은 입사지원서 작성부터 PT 발표, 역할극 등의 실무면접을 거쳐 최종면접까지 철저하게 직무수행능력 중심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본인의 근무 희망지와 연고지 등에 따라 전국 각 지역에 배치되며, 오는 12월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한편, 기보는 2009년도에 임금피크제를 선도적으로 도입했으며, 이에 따른 채용여력 확보로 40명 이상의 신입직원을 3년 연속 채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