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와 야외활동 증가 추세가 판매호조로 이어져

【월드경제신문 류도훈 기자】겨울이 시작되기도 전에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경량다운 소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대표 유영선)는 자사의 겨울 신상품 경량다운 ‘라이트멜란구스 재킷’이 예상보다 빠르게 조기 완판됐다고 밝혔다.

29일 레드페이스에 따르면 ‘라이트멜란구스 재킷’은 판매 초기부터 일 평균 소진율 1000장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판매 호조 반응을 보였다. 특히 수능 한파가 불어닥친 11월부터는 판매량이 급증하며 주 평균 소진율이 8000장을 넘겼다.

‘라이트멜란구스 재킷’은 레드페이스자체개발 소재인 쉘텍스엑스라이트를 사용해 우수한 방풍기능을 지닌 동시에 무게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시베리안프리미엄 구스다운을충전재로 사용해 얇은 두께감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보온성을 자랑하고 다운이 새어 나오지 않게 다운 유출 방지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최근 들어 초겨울 추위가 맹위를 떨치면서 판매량이 폭증했다.

레드페이스는 ‘라이트멜란구스 재킷’이 사실상 이번 주 내로 모두 소진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총 7가지의 색상(블랙·블루·그린·네이비·브라운·핑크·베이지) 중 이미 5가지 색상(핑크·블랙·블루·그린·네이비)이 완판됐고 현재 전체 물량의 90% 이상이 소진됐기 때문이다.

레드페이스 관계자는 “10월 중순에 출시된 라이트멜란구스 재킷은 한 달 만에 이미 대부분의 매장에서 상품을 구하기 힘들어질 만큼 인기를 끌었다” 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아웃도어 인구의 야외활동 증가가 라이트멜란구스 재킷이 사랑받은 요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