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박규진 기자】삼성물산(대표이사 최치훈)은 오는 25일 서울 성북구 석관동 58~56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래미안 아트리치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래미안 아트리치는 지하2층에서 지상 23층 14개동, 총 1091세대 규모로 이 중 616세대가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일반분양분 중 85㎡ 이하 중소형이 일반분양 전체의 95%인 583세대에 달해 실수요자로부터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아트리치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과 탑상형의 혼합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또한 ㄷ자 주방 가구, 서재, 드레스룸, 부부욕실 등 다양한 스타일을 제시해 고객의 생활방식에 따라 공간활용을 선택적으로 할 수 있다.

래미안 아트리치는 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사물인터넷 기술과 주거 시스템을 결합한 최첨단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 실내의 미세먼지와 공기 오염을 줄여주는 ‘IoT Home Cube’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출입자의 안면 인식만으로 세대 현관문이 열리는 ‘안면인식 출입시스템’도 래미안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손목에 차는 스마트밴드로 지하주차장 내 비상호출, 공동현관 자동 문열림,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등을 할 수 있는‘웨어러블 원패스 시스템’과 지문 인식기능과 수상한 사람을 감지하는 ‘스마트 시큐리티 도어록’, 침입자 발생시 거실영상 녹화기능이 탑재된 ‘IoT Home Pad 12인치’, ‘무인택배시스템’ 등의 시큐리티 시스템도 제공할 예정이다.

래미안 아트리치는 교통과 교육, 생활 편의 시설 기반이 잘 갖춰져 있다. 특히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과 6호선 돌곶이역 더블역세권에 위치해 도심으로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다.

단지 가까이 세계문화유산인 의릉과 중랑천, 천장산, 북서울꿈의숲이 있어 도심 속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또한 석계·석관초, 석관중·고와 경희초, 삼육초, 경희고 등 명문사립학교도 가까워 뛰어난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아트리치는 래미안의 올해 마지막 강북권 분양 단지로 최첨단 주거시설과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라며 “그 기대에 걸맞는 좋은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5일부터 서울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된다.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내달 7일, 계약기간은 13일부터 15일까지며 계약금 1차 1000만 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도 있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