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박규진 기자】롯데건설은 이달 서울 종로구 무악2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경희궁 롯데캐슬’을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사대문 안에 위치해 있고 교통·자연· 편의시설·학군 등 주거생활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 2층~지상 16층, 4개동, 전용면적 59~110㎡, 총 195가구 규모로 이 중 11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59㎡ 21가구 △84㎡ 80가구 △104㎡ 9가구 △110㎡ 6가구 등으로 이뤄져 있고 일반분양이 전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의 대표적인 도심업무지구인 종로 및 광화문으로 출퇴근이 편리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고 일대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아 전세수요가 풍부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2016년 9월 기준, 단지가 위치한 종로구 무악동 일대의 전세가율은 81%에 달해 서울 평균인 69%를 훌쩍 넘는다.

단지 주변으로 녹지시설도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도보 1분거리에 서대문독립공원이 위치해 있어 산책이나 휴식 등을 취할 수 있다.

특히 전체 공급물량의 약 83%가 서대문독립공원 조망이 가능해 조망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북측으로는 인왕산이 위치해 있어 인왕산 숲길공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명문 학교가 많아 교직원 및 학군을 중시하는 학부모 수요도 기대된다. 독립문초등학교, 대신고교, 한성과학고교 등이 단지와 500m 이내에 위치해 있고, 매동초, 덕수초, 경복고, 이화여고 등으로도 편리한 통학이 가능하다.

주거 특화 상품도 눈길을 끈다. 전용 84㎡와 110㎡ 일부 세대에는 개방형 발코니를 제공하여 기존 공간보다 더 넓은 공간활용을 할 수 있으며, 전면 서대문독립공원 조망 시에는 더 높은 수준의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전용 110㎡는 별도의 현관을 갖춘 부분 임대형으로 설계, 주변 대학교와 업무시설 수요 중심으로 임대수익까지 얻을 수 있다.

롯데건설은 경희궁 롯데캐슬은 서울 사대문 안에 위치한 브랜드 아파트로 뛰어난 인프라와 공원조망 프리미엄까지 갖췄다며 직주근접성이 좋고 서울 강남북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 분양을 기다리던 대기수요자들이 상당히 많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서울 용산구 갈월동 5-8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오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