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트럭·버스용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글로벌 리딩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유럽 프리미엄 트레일러 전문 업체인 슈미츠카고불(Schmitz Cargobull)에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 공급을 확대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3년 슈미츠카고불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 이래 공급 규격을 총 16개로 늘리며 유럽 트럭·버스용 타이어 시장에서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

또한 슈미츠카고불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기술의 리더십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공동 브랜드를 개발해 운영하는 등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높여 나간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유럽 시장 주력 상품인 ‘이큐브 맥스(e-cube MAX)’, 스마트워크(SmartWork)’ 등이다.‘이큐브맥스’는 연비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장거리 운행과 다양한 주행 조건에 최적화된 상품군이다. 또한 뛰어난 핸들링과 마일리지, 그리고 진흙이나 겨울철 눈길 등 다양한 드라이빙 상황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슈미츠카고불에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는 글로벌 Top Tier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유럽트럭∙버스용 타이어시장에서 OE 비즈니스와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 데에 있다” 며 “앞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에게 품질에 대한 만족감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유럽시장에서 2014년 이후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대형 트럭인 '뉴 악트로스(The new Actros)'와 '뉴 아록스(The new Arocs)'에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폭스바겐 상용차 브랜드인 스카니아 대형 트럭 'R-Series' 등과 만 트럭의 TGX 모델에대한 공급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며 전 세계 트럭 시장에서 글로벌 Top Tier 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