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백 역세권에 전용 47~74㎡ 시니어 주택 공급

【월드경제신문 박규진 기자】GS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일대에 총 1345가구 규모의 스프링카운티자이 견본주택을 오는 28일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스프링카운티자이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5층으로 전용면적 47~74㎡ 8개동 규모로, 전 가구 모두 전용 74㎡ 이하의 중소형만으로 공급된다.

용인 에버라인 동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분당선 기흥역 환승을 통해 강남까지 40분대, 에버랜드까지 2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동백~죽전대로로 광교와 판교, 분당까지 빠른 교통망을 갖췄으며,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광역 이동도 편리하다. 스프링카운티자이에 는 편리한 주거생활을 위한 다양한 입주민 서비스가 마련된다.

먼저 입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365일 일반식과 건강식이 제공되는 식당을 비롯해 외부 손님이 머무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건강관리센터, 동호회실, 사우나, 스크린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입주민들은 적립식 ID카드로 식당,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 단지 내 모든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편의점, 카페, 베이커리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전문 간호사가 단지 내 건강센터에 상주하며 입주민들의 헬스케어를 돕고, 대형종합병원과 연계한 의료 연계 서비스도 예정 돼 있다. 이 외에도 가사노동을 덜어주는 청소, 룸서비스, 세탁서비스 등 홈케어 서비스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단지 내에는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텃밭이 2곳 조성되고 단지 뒤에 위치한 대규모 소나무 숲 원형녹지와 단지 산책로를 연결해 가벼운 등산이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단지로 꾸며질 계획이다.

조상대 GS건설 스프링카운티자이 분양소장은 “스프링카운티자이는 또래 연령층과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과 편리한 주거 서비스가 합리적인 분양가로 제공된다”며, “이번 분양이 시니어주택사업에 대한 첫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프링카운티자이는 GS건설이 시공과 운영·관리(임대보증금)를 하며 식당을 비롯한 부대시설 또한 GS건설 자회사에서 통합 관리한다. 입주는 2019년 10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인근 중동 지역보다 저렴한 3.3㎡당 평균 990만 원대이며, 관리비는 인근지역 아파트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청약접수는 29일 견본주택에서 진행되며, 청약자격은 입주시점(2019년 10월) 60세 이상(59년 10월 이전출생)만 가능하다. 청약금은 100만 원으로, 1인당 1개호에 청약할 수 있다. 30일에는 당첨자 발표와 동호수 추첨이 함께 진행되고, 계약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손곡로 9 (동천동 855번지) 신분당선 동천역 2번출구 인근에 마련되며,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4로 6, (중동) 대성빌딩 6층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