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신한은행은 경기도 고양시 소재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 박람회’에 참가해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 박람회’는 자유학기제 전면시행 등 6대 교육개혁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교육부 주관으로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신한은행은 박람회 기간동안 체험관을 설치하고 은행원 직업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박람회에서 찾아가는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신한은행이 간다! 꿈길원정대’를 진행한다. 영업점과 동일한 환경으로 만들어진 이동점포 ‘뱅버드’에서 계좌신규, 외화환전, 카드발급 업무를 체험하고 고객맞이 인사와 창구 용어를 교육 받는 등 참가 학생들이 실질적인 은행원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진로설계를 위한 비전트리 제작, 직업체험 보드게임 등 순환교육 프로그램과 2인 1조 지폐세기, 행운의 룰렛 돌리기, 체험관 방문 SNS 인증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자신의 미래 모습를 그려보는 동시에 직업의 가치를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4월 교육부 및 전국 시도교육청과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청소년 금융교육센터와 전국 영업점을 활용해 진로체험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동점포를 활용해 평소 은행을 접하기 힘든 농산어촌 학생들을 찾아가 진행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이 학생들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