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한인여성리더의 성공 비법 제시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6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는 재외 한인명사를 초청해 차세대 여성리더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오는 23일, 26일, 29일 3회에 걸쳐 진행하며, 베를린시심리상담전문가 김윤희, 인도네시아 리틀램유치원원장 박현순, 워싱턴주 대한부인회자문이사 설자워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재외한인 여성리더들이 멘토로 참가할 예정이다. 멘토링 프로그램주제는 아동폭력방지 및 직업발달과 자아성장 등 여성들의 다양한 고민사항을 다룰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해외에서 직업과 가정을 양립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리더를 초청하여 실질적인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 여성리더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여성리더의 지식과 노하우를 직접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 국제 컨벤션센터(ICC)에서 다양한 경력을 가진 한인여성들이 전 세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